눈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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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안경콘택트 조회수:1362 ip:112.218.96.203
    2015-02-06

    눈물은 눈의 건강과 콘택트렌즈 착용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상시에는 약 6-7 μL 정도의 눈물이 있어 눈을 마르지 않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눈물은 주 눈물샘, 부 눈물샘, 결막, 눈꺼풀의 마이봄선 등에서 분비됩니다. 눈물은 3가지 층으로 되어 있는데 맨 겉은 지방층으로 눈물의 증발을 억제하며 중간층은 가장 두꺼운 수성 층, 안쪽은 점액 층으로 눈물을 안구 표면에 고르게 펴주는 역할을 합니다. 눈꺼풀은 5초에 한번 꼴로 깜박여서 새 눈물을 고르게 펴주는 역할을 하지요.

    이러한 기본 눈물의 순환이외에도 눈에 상처나 질병 등의 자극이 있거나 슬프거나 기쁨의 감정에 의해 반사적으로 다량의 눈물이 나와 울게 되는데 이때는 주로 주눈물샘에서 분비됩니다.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은 기본눈물의 성분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으나 전해질은 약간 더 많고 단백질은 약간 더 적습니다.
    사람에 따라 자주 우는 이가 있고 어떤 이는 눈물이 메말랐다는 소리를 하는 것은 사실 눈의 차이가 아니라 각 개인의 감정 반응의 차이입니다. 감정에 의해 흘리는 눈물을 정서적 눈물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람에게만 있는 현상이며 동물은 감정에 의해 우는 예는 드묿니다. 또한 신생아가 태어날 때 우는 경우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지만 눈을 자극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이것은 눈물을 흘리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할 수 있지만 감정에 의해 우는 것은 생후 수일에서 수주가 지나야 발달하기 때문인데, 즉 정서적 눈물이란 매우 수준 높은 뇌 활동에 의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눈물은 눈에 매우 중요하고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눈물이 없다면 눈 표면의 세포가 말라죽고 외부의 공격에 속수무책이 됩니다. 눈물이 많다고 해로울 것은 없으므로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우는 것이 눈에 해를 줄 리는 만무하지만, 다만 눈 건강에는 이런 정서적 눈물보다는 평상시의 기본적인 눈물이 더 중요하며,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나온 눈물도 눈에 이 물질이 들어갔을 때 이 물질을 희석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중요합니다.

    기본 눈물이 부족한 안 건조증은 눈물량의 부족으로 눈에 불편한 증세를 가져오며 눈물의 면역력도 떨어져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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